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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그림

어느 MK 선교사님의간증을 듣고...

참 아름답고 예쁜 믿음을 가졌다.
예수님을 만나 새로워지고 또다른 MK를 섬기는 사역도 했지만...
자신의 믿음을 위해 영적인 방황을 선택하고 또 그 방황에서 끝내 예수님을 만났다.
4자녀를 낳고 기르겠다는 꿈과 또 유전적으로 병을 안고 태어날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
세번째 자녀까지 병을 가지고 태어나고 성인이 될 때까지 또는 평생을 그 병을 다스리며 살아야 하는 삶인데..
곁에서 자신을 아프게 바라볼 남편과 엄마를 위해 자신을감추고 밝음으로 견디어 온 믿음이 너무..안타깝다...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가장 상처 받고 가장 마음 아플 자신을 돌보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의 아픔을 돌보는 마음이 너무 예쁘고 너무 아프다...
무엇보다 아픈 건 세째까지 아프자 아이들이 병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왜 자꾸 났느냐는 말이었다 한다...
아이 넷을 낳아 기르고 싶은 꿈도 현실을 따지는 그들의 시선 때문에 넷째를 감행하지 못하고 피임수술을 감행했다...

교회의 새생명 축제 날 목사님의 음성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이것만 해결되면 행복해 질거 같다. 이것만 해결되면 여한이 없겠다. 하는 그런 소원이 있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은 그 소원이 이뤄줘도 또 다른 소원이 생기고 이뤄지면 또 다른 소원이 생기고 거기서 해어나지 못하고 계속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행복하지 못하고 공허한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예수님 만나 변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말씀에 자신이 넷째를 낳으면 행복해 질거 같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떠오르면서... 그 아이들 모두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 주신 것인데... 네 아이를 낳아 기르겠다던 마음이 주님의 뜻이었다면 넷째 아이가 아프건 안 아프건 그건 중요하지 않고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넷째를 낳았다...
예수님을 만나고...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되고, 깨닫고... 넷째 아이는 병을 가지지 않은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다...
하나님은 큰 은혜를 주실려고 우리의 고난 속에서도 말씀하시고 일하신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지? 이삭이 어떻게 되었니?

이삭은 죽지 않았고 복을 받았다.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두려워 할 이유는 무엇인가...
주께서 그 가정에 복을 주시고 또 주의 종의 가정을 통해 큰 영광 받으시기를 축복한다~~



내 삶을 돌아보니...
내 삶에도 반복되는 고난과 고통 좌절 속에...
모든 것을 포기한듯 마음대로 하십시오..하고 내려 놓았을때 비로서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시고 사용하기 시작하셨던 일이 생각난다....
여전히 연약하고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기대려는 마음이 솟아 나지만...
정신을 차리고 주님을 붙들자...
나를 사랑하시는 나의 아버지를...
주님께서 나를 붙들고 계신 그 손을 믿음으로 붙들자...
모든 순간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에게 역사하시는 주님의 주권적인 은혜에 기대어 보자...
나의 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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