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하나님의 뜻을 따를 자유 로마서 6:22~23(신약 246면)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할렐루야~ 오직 예수님~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늘 예배에 나오신 여러분 축복하고 환영합니다. 옆사람과 인사하겠습니다.
“진리가 너를 자유케 한 대, 네 안에 진리있다~”
네 우리 각 사람 안에 진리이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십니다.
스코트랜드 “브레이브 하트” brave heart
13세기에는 스코트랜드가 잉글랜드의 속국으로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브레이브 하트’라는 영화가 있는데 스코트랜드 사람들이 저항하는 이야기입니다. 그 영화의 주인공 윌리엄 웰레스(멜깁슨)를 중심으로 스코트랜드 사람들이 잉글랜드의 왕 롱생크의 폭정에 맞서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싸웁니다. 그는 “숨이 붙어 있다고 살아 있는게 아니다. 자유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동료들을 격려했습니다. 결국 잡혀서 재판을 받게 되는데 재판관이 ‘자비’를 구걸하면 고통없이 죽여 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웰레스는 마지막 순간에도 ‘자유’를 외치며 장렬한 최후를 맞이 합니다. 자유의 소중함을 알리고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을 만한 가치가 있음을 알려주는 영화입니다.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의 일제 강점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숨을 걸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워온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여러 영화에 나오는 친일파 매국노들의 대부분의 변명은 ‘누가 조선이 독립할줄 알았나? 나도 살려고 그런거야.’였습니다. 대항하여 자유를 얻을 생각은 없고 현 상태만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최근에는 일제 강점기 말고도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도 많이 나왔는데 그 영화들에서도 죽느니 항복하자고 하는 사람들과 죽더라도 싸우자 하는 사람들의 갈등 상황에서 결국 목숨을 걸고 싸운 이들을 값진 희생으로 얻어진 귀한 자유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 자유가 우리에게 스스로를 다스릴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왜 자유인가?(목숨을 걸만한 가치)
왜 이렇게까지 자유를 위해 자신을 던지는 것일까요? 자유라는 것은 자유로울 때는 그 가치를 모르다가 자유가 억압을 받을 때 비로서 자유가 없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은 스스로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자유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은 그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그 암울한 시대를 용기있는 희생으로 보내온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에 살고 있고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는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유는 이렇게 역사적이고 국가적 정치적인 영역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개개인의 삶 속에서도 자유는 중요하고 소중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우리에게 ‘자유’가 주어졌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이 죄로부터 자유케 하시려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죄로 부터의 해방
자유라는 것은 무엇엔가에 눌려 있을 때 비로서 그 가치가 더 명확하게 이해됩니다. 모든 사람들은 ‘죄’와 ‘죄책감’에 묶여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죄의 문제를 해결 하시려 예수님이 오셨고 죄책감의 문제를 해결하시러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죄로부터 해방되고, 죄로부터 자유로워 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죄의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졌으니 더 이상 죄의 종으로 살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죄가 하라는 대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는 우리의 주인이 내가 아닌 바로 죄였습니다. 죄가 주인이고 내가 노예요 종이 되어 죄가 하라는 대로 하고 살았습니다.
노예이니 그 삶이 얼마나 비참합니까?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기본적인 것도 요구할수 없고, 몸도 마음도 망가져 가는데, 우리의 참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를 그냥 볼 수 없어서 구원하기로 작정하셨고 그 죄의 종에서 댓가를 지불하고 사오셨습니다. (종이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돈을 내고 자유를 사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
하나님이 댓가를 지불하고 사오셨으니 이제는 누구의 소유입니까?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는 뜻입니다. 이 하나님의 소유가 된 것을 로마서 6장 18절에서는 ‘의에게 종이 되었다’라고 대조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죄의 종에서 의의 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또 22절에서는 ‘하나님께 종이 되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단순히 죄에서 해방되고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것’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것,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은 이전의 죄에게 눌리고 휘둘려 원하지 않게 끌려 다니던 그런 상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런 주인이 아닙니다.
죄는 우리의 자유를 빼앗고 잉글랜드왕의 폭정 같고 일제의 수탈 같은 그런 잔인한 존재이지만, 우리를 그 죄의 종의 고통에서 건지신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시지만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기에 우리의 신분을 바꾸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 하나님의 은사는 영생
죄의 종이었을 때는 우리의 운명은 ‘사망’, 영원한 죽음과 멸망이었습니다.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죄가 요구하는 것은 우리의 죽음입니다. 죄가 요구하는 댓가는 우리의 생명, 목숨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그 값을 치르신 것입니다. 그 죄의 요구, 죄의 값인 사망의 요구를 들어준 것입니다.(값을 치룸)
23절을 보십시오.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죄는 우리에게 값을 요구하는데 하나님은 그 값을 대신 내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에게 은사 곧 선물을 주시는데 그것이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영생이라고 하십니다. 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라는 말씀이 곧 예수를 믿는자라는 뜻입니다.
에베소서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어떤 누구도 대신 치를 수 없는 그 가치를 하나님께서 친히 은혜를 베푸시고 그 은혜로 구원 곧 영생을 얻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것을 하셨기에 누구든지 자기의 자랑을 드러내지 못하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무려 우리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비싼 값을 지불하고, 그 산 것에 더불어 우리에게 가장 귀한 영생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옆 사람에게 알려 주시겠습니까? ‘네가 예수님만큼 비싼 존재야’
의의 종, 예수 그리스도의 종
죄의 종이었을 때는 죄가 시키는대로 살다가 의의 종이 되어 의가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이 의가 무엇입니까?
이 의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산다는 것입니다.
죄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었는데 이 자유는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는 자유’입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의를 따라 사는 삶을 사는데 종처럼 억지로 시키는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의지로 하나님의 뜻을 선택하고 순종하여 따른다는 것입니다. 기쁨이 있는 순종라는 것입니다.
이미 구원 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께 순종할 자유가 주어져 있습니다. 오늘 제일 먼저 본 만화에서 나를 다스리는 힘을 키워 보겠다고 했습니다. 나를 다스리는 힘이 뭘까요? 그것이 바로 자유를 선택할 수 있는 의지입니다. 자유는 바로 의지가 바른 것을 선택할 때 비로서 참된 자유의 가치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본능이 끌어 가는 자유를 따라가지 말고 의지가 끌어가는 자유를 따라가야 합니다. 본능을 따라가는 자유는 우리를 너무 쉽게 죄에 노출시킵니다.
머리 위의 둥지
새가 자기 머리위를 지나가고 지나가다 똥을 싸는 것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새가 내 머리 위에 둥지를 트는 것은 막을 수가 있습니다.
죄는 끊임없이 우리를 범죄하고 그 범죄로 죄책감과 절망에 빠져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죄가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죄가 우리 마음에 자리잡아 우리의 왕노릇하려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주님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거듭난 그리스도인 안에는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에 막을 수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도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까 생각하고, 주님이 함께 하심을 자꾸 기억해 낸다면 우리는 죄가 우리에게서 왕노릇하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세대 여러분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유, 그 자유를 선택하는 의지적인 의의 종이 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노출시켜 드리기 바랍니다. 성경 한구절, 기도 한마디로 하나님께 자신이 여기 있음을 나타내 보이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으로 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의지의 자유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 세대 여러분,
자유는 단순히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죄에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속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 땅을 살아 가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자유와 그 자유로 인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모든 예수 세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찬양: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함께기도:
예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고 그 자유 안에서 참된 것,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이 시간 하나님 앞에 자유하지 못한 영역이 있다면 하나님께 솔직하게 정직하게 고백하고 그 죄에서 돌이켜 자유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그 자유 안에 있다면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아갑시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예수님으로 우리 죄의 값을 치르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값으로 다시 살게 되었음을 믿고 이제는 죄의 종이 아니라, 억지로가 아니라 기쁨과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하케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 고3 친구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 주시는 평안과 위로를 주시고 지혜를 주셔서 이 때에,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를 견고하게 세워 주시는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가족들이 염려하고 걱정하기 보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우리를 맡기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예수 세대가 한마음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오니 우리에게 같은 은혜로 채워 주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의 주가 되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눔: (선택하여 나눠 보세요~)
자유가 ‘나를 다스리는 힘’이라면 스스로 다스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죄와 죄책감에 자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날마다 하나님께 나의 삶을 어떻게 노출시켜 드릴까요?
'고등부설교 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세 사람이 모인 이유 (마 18:19~20) (0) | 2024.12.29 |
---|---|
세상을 바꾸는 주인공 (마 5: 13~16) (2) | 2024.12.29 |
성(性): 아름다운 선물 (마 19:4~6) (1) | 2024.11.30 |
중독: 딱한번만?! (왕상 11:1~8) (4) | 2024.11.30 |
살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행 16:25~34) (3) | 2024.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