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 사람이 모인 이유 (마 18:19~20)

두세 사람이 모인 이유 마태복음 18:19~20(신약 p.30)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Again I say to you, that if two of you agree on earth about anything that they may ask, it shall be done for them by My Father who is in heaven.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For where two or three have gathered together in My name, I am there in their midst.

 

 

예수 사랑하심은(날 사랑하심~ X 3 성경에 써 있네) 성경에 써 있는건 믿을 수 있다.(What is written in the Bible is believable.)

 

할렐루야~ 오직 예수님~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늘 함께 예배하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예배를 통해 항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많이 느끼고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습니까?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영원한 생명, 영생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우리는 영생보다 더 큰 것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 멀리 있는 신이 아니라 우리의 친밀한 아버지가 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 우리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John 1:12

But as many as received Him, to them He gave the right to become children of God, even to those who believe in His name,

 

십자가 관계의 회복(the restoration of a relationship)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과 사귐이 있습니다.(Go out with God.)

십자가는 두 개의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세로의 긴 나무와 가로의 짧은 나무입니다.

세로의 긴 나무는 위 하나님과 아래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했다는 의미입니다. (The relationship with God was restored because of Jesus.)

가로의 짧은 나무는 이쪽 사람과 저쪽 사람 사이의 관계가 회복 되었다는 뜻입니다.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eople was restored because of Jesus.)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우리는 하나님과도 사귐이 있고 사람들과도 사귐이 있습니다.

관계가 좋아지고, 사귐이 있다는 것은 사랑하게 됐다는 뜻입니다. 서로 돕는다는 뜻입니다. 서로 의지가 된다는 뜻입니다. 서로 용서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모습 속에는 이러한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는 19절에 ‘두사람이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20절에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 두 절의 말씀이 모두 두명이나 두세명이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여러분, 기도는 누구에게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입니다.

누구의 이름으로 하는 것입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를 누가 도와 주실까요? 성령님이 기도를 도와 주십니다.

 

두세사람이 함께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두명, 두세명이 모여서 함께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때때로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한국에 와서 살면서 친구들을 만나면 가족 이야기도 하고 고향 이야기도 하고 자기의 어려움도 얘기하고, 자녀를 키우는 어려움도 함께 이야기 합니다. 힘들 때도 있고 기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말이 통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면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그런 만남 속에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꼭 ‘함께 기도’함이 있어야 합니다. (We must pray together.)

만나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다가도 꼭 같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친구에게 어려움일, 힘든일, 외로운일, 즐겁고 기쁜일 이야기 하듯이, 모든 문제와 상황을 함께 하나님께 이야기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합심하여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합심(合心)은 동의(同意)라는 뜻을 같이 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합심은 심포니(symphony)와 어원이 같습니다. ‘서로 뜻을 같이하다’라는 뜻입니다. 심포니라는 말은 교향곡을 말하는데 교향곡은 여러 악기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많은 악기도 다양하고, 소리도 다양합니다, 소리나는 음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서로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운 소리를 완성합니다.

서로 다르지만 조화를 이루어 가는 모습... 멀리 이방의 나라 한국에서 사는 것이 너무 다르게 느껴질 때도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조화를 이루고 합심하여 기도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합심하여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이루어 주신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또 우리는 모일 때 누구의 이름으로 모여야 할까요?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여야 합니다.(Gather in the name of Jesus.)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 안에(in Jesus name) 모여야 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모여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모여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여야 합니다. 우리 모임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We should gather around Jesus. The center of our gathering is Jesus Christ.) 예수님을 중심으로 둔다는 것은 우리의 방향이 예수님을 향하여 있다는 것입니다. (To have Jesus at the center is that our direction is towards Jesus.) 우리 모임의 방향이 예수님을 행할 때 우리 중심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내 뜻도 아니고 저 사람의 뜻도 아니고 예수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 이뤄지도록 우리는 마음을 예수님께로 향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된 마음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면 예수님은 그곳에 함께 하십니다.

 

용서의 기도

하나님께서 두명, 세명이 모였을지라도 함께 기도할 때 19절에 ‘그들을 위하여’ 이루신다고 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나를 위한 기도에서, 우리를 위한 기도로 성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성장해서 그들을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From prayer for me, to prayer for us, we must grow. And we must grow further and become prayers for them.)

어린 아이는 자기 거 밖에 모르지만 성숙한 어른은 타인을 생각하는 지혜가 있습니다. 기도도 처음에는 나를 위한 기도를 많이 하지만 점점 내가 아닌 우리, 우리가 아닌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성숙한 기도입니다.

 

특별히 여기서 말하는 그들은 누구일까요?

그들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 우리의 용서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을 위해 무엇을 기도해야 합니까? 그들을 용서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일 때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용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여기 함께 있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멀리 고향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기도는 하나님이 더 많이 이루어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합심하여 기도하는 사람들의 기도를 이루어 주시고 또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과 함께 하십니다. 두명만 모여서 기도해도, 세명만 모여서 기도해도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모일때마다 더 한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더 많이 우리를 위해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경험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함께 기도: 옆 사람의 기도제목 듣고 함께 기도해 주기

기도하기

나를 위한 기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도록

우리를 위한 기도:

사랑의 공동체, 용서의 공동체, 사모님과 부장님, 선생님들을 위해

그들을 위한 기도:

멀리 가족들을 위해, 그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용서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옆 사람의 손을 잡고, 눈을 감아 보겠습니다.

지금 이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기도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십시오. 느껴 보십시오. 건강의 문제일까요? 자녀의 문제 일까요? 돈의 문제일까요? 외로움의 문제일까요? 용서 받는 문제 일까요?

이 친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친구가 필요할까요? 믿음이 필요할까요? 용서하는 문제일까요?

이 시간에 손을 잡고 있는 친구를 위해서 자신의 모국어로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이 친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더욱 모일 때마다 믿음으로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이 한국 땅에서도 우리 고향의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아들과 딸이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함께 모여 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해 주시고, 모일 때마다 예수님의 이름 안에, 예수님을 중심으로, 예수님을 향하여 모이게 해 주세요. 그리고 우리가 모일 때마다 우리를 위해 서로 기도하고, 또 그들,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게 해 주세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도록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