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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설교 2024

함께 하시는 성령 하나님 (요한복음 14:15~21)

함께 하시는 성령 하나님 요한복음 14:15~21(신약 172)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할렐루야~ 오직 예수님,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예수세대입니다.

 

한주간 또 열심히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다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오신 우리 모든 고등부 친구들과 선생님들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우리에게 새 힘을 부어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십자가를 앞두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아주 필수적인 내용들, 아주 중요한 내용들을 설교하신 내용 중의 일부입니다. 성만찬으로 시작하여 세족식에 이르기까지 다락방에서 이뤄진 이 설교를 다락방 강화라고 합니다.

 

제자들은 아직 잘 몰랐지만 예수님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잘 알고 계셨기에 그 일이 일어났을 때의 당황할 제자들을 위해 미리 말씀해 주고 계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15절부터입니다. 그런데 그 앞에 보면 이런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첫째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고 하십니다. 인간적인 시각으로 볼 때는 견디기 힘든 고난과 죽음을 앞둔 예수님이 더 근심되고, 불안하고, 괴로우실 텐데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제자들, 현실을 부정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근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천국에 거할 곳이 많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다시와서 주님이 계신 곳에 우리도 있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두 번째는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하는데 그 길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하는 도마의 질문에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6)”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님은 길은 목적과 방향, 진리는 조명, 생명은 에너지라고 해석하셨습니다. 도마가 물은 것은 목적지와 방법인데 예수님은 목적지는 하나님 아버지이고 그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법은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시면서 나를 아는 자는 아버지를 알고, 이제부터는 아버지를 알고 보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셋째는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에 빌립이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하니까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다시 설명해 주십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거하시는 것을 믿지 아니하느냐고 반문하십니다. 내가 하는 말들은 아버지가 내 안에 계셔서 아버지께서 친히 아버지의 일을 하신다고 설명해 주십니다. 만약 예수님이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예수님 안에 계심을 믿지 못한다면 아버지가 행하시는 그 일로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이것을 믿는 자에게는 두 가지 기적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내가 하는 일을 너도 할 것이다. 아니 그것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이다.

두 번째는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이러한 축복과 기적이 계속 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제 곧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신다는데, 아버지께로 가신다는데 예수님이 안 계시는 이 세상에 이런 축복과 기적 들이 계속 일어 날 수 있을까요? 이 예수님의 약속이 진짜로 이루어질까요?

이런 의문에 대해 예수님께서 확실한 대답을 해 주십니다. 16절과 17절입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예수님은 이 축복과 기적, 약속은 계속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아버지께로 가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들은 계속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내가 하나님께 또다른 보혜사를 보내 주시도록 기도할 것이고, 그 기도로 하나님께서 보혜사를 보내 주시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또 다른 保惠師는 누구실까요?

보혜사는 파라클레토스(παράκλητος)’ 옆에서 우리를 도우시는 분, 우리는 대변해 주시는 분, 우리를 위해 대언해 주시는 분, 위로해 주시는 분, 상담해 주시는 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한 일서 2:1절에 보면

 

요일 2: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이 말씀에 따르면 예수님을 대언자라고 표현한 이 단어가 바로 파라클레토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예수님이 곧 보혜사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범죄 했을 때 사탄은 끊임 없이 우리의 죄를 하나님 앞에 고자질해서 우리가 죄인이며 형벌을 받아야 한다고 송사.. 곧 법정에 자꾸 세웁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법정에서 우리의 대언자, 변호사가 되셔서 우리의 죄를 변명해 주시고, 우리 죄가 왜 형벌이 필요 없는지, 자신의 못자국과 창자국을 보이시며, 이미 형벌 받았음을 대신 주장해 주시고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우리를 보호 하시고 대언 하시는 분으로서 우리의 보혜사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보혜사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죽을 수밖에 없는 사명을 가지셨기에, 죽을 수밖에 없고 떠나실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는데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과 같이 우리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실 한 분을 보내 주시는데 그분이 또다른 보혜사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첫 번째 오신 예수님은 육신을 입으신 보혜사셨지만 또 다른 보혜사는 영으로 오신 보혜사이십니다. 그분의 이름이 성령이십니다. 영으로 오시기에 떠나지 않으십니다. 육신의 한계를 가지지 않으신 분이기에 떠나실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으로 오시지만 예수님과 똑같은 보혜사의 일을 하십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예수님의 요청과 기도에 의해 오십니다. 보내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오신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이 함께 일하심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이 세분은 모두 하나님이신데 존재하는 형태가 다르실 뿐이지 한분 하나님이십니다. 서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될 것인지, 이 구원의 목적과 과정이 어찌 될 것인지, 모든 것을 설계하시고, 모든 것을 한 단계 한 단계 이루시는, 또 그 과정에서 저와 여러분과 함께 하시는 분...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우리는 삼위일체(三位一體)시라고 합니다.

 

2024년 들어와서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 설교 한 적이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의 이름... 신성사문자... 기억나십니까? ‘여호와’,‘야훼그 이름에 있다. 존재한다라는 의미가 들어 있는데 출3:12에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실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미시는 카드가 곧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였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목적이 하나님과 함께 있게 하시려고 구원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마태복음 1:21절에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하는데 거기서 주신 예수님의 이름이 무엇이었는지 생각나십니까? 예수라고 하시면서 구약의 말씀을 증거로 말씀하십니다.(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8:20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오늘 본문 요한복음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라고 하십니다.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 이 세분의 곧 삼위일체가 되시는 그 유일하신 하나님은 서로 다른 형태로 우리에게 나타나셨지만 모두 한가지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목적이 무엇입니까?

저와 여러분과 함께 하시려고 우리에게 오셨고, 우리를 부르셨고,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지난주에 우리는 사탄이 얼마나 교묘하게 우리를 중독시켜 나가는지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는지 배웠습니다. 여전히 사탄이 끌고 다니는데로 끌려 다니면서 사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우리 죄를 없애 시기 위해 죽음도 마다 하지 않으시고 낮고 천한 세상에 오시는 것을 마다 하지 않으셨는데, 우리는 한낱 일순간의 쾌락을 위해 하나님을 멀리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내어준 사랑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시고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일과 사탄의 일은 너무도 명명백백하게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아가 2: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여전히 여러분을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라고 부르시고,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여러분의 삶의 자리는 어떻습니까? 주님이 함께 하실 만한 거룩하고 정결한 자리입니까? 주님을 모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자리입니까? 주어진 삶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나, 주님을 뒷전에 두고, 주님께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제 앞을 가로 막지 마시고 제 뒤를 따라오십시오 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예수님이 하신 일보다 더 큰 일을 행할 수 있도록 또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 구하면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중요한 한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15절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21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이 두 말씀,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주님의 계명을 지킬 것이라고 하시는 이 말씀... 사이에 예수님이 보내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죄에서 떠나고 하나님과 함께 하며, 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적을 경험하는 삶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이 계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님과 함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이 세상에서 죄와 싸워 이기고 승리의 삶을 살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세대 여러분 자신의 마음속을 잘 살펴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심을 깨달아 아시기를 축복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특히 성령님이 함께 하심을 아직 확신할 수 없다면 이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고백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예수님이 여러분의 구주이십니까? 여러분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성령님은 이미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로마서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예수님을 주시라 고백하면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는 것이요,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이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분이 나와 함께 하심을 기억하고 주님이 충만히 거하시도록 죄와 연약함에서 떠나,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함께 기도:

성령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죄에서 떠나고 주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기 원하시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감당 할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나눔: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어떤 경험이 있나요? (어떤 증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와 함께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이 고달프고 매일 주어진 과제가 힘겨울 때가 많지만 예수님처럼 피 흘리기까지 고통스럽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가 기억해 내기 원합니다. 세상을 살아가고 세상을 이겨 내기 위해 실력을 갖추고 믿음을 견고히 하는 것이 필요 하기에 더욱 열심을 내는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지 말고 이 모든 것을 감당 할수 있도록 함께 하시는 성령임을 의식하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잘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연약하여 여전히 마음을 잘 지키지 못하고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지체가 있다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마다 이루어 주시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받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경험하므로 승리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살아계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