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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설교 2024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 (느헤미야 1:1~11)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 느헤미야 1:1~11(구약 726)

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2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할렐루야~ 오직 예수님~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우리는 씩씩한 예수 세대입니다. 더운 날씨에도 주어진 환경에서 씩씩하게 굳건하게 자신의 일을 잘 감당하고 계신 예수 세대 친구들과 선생님들 모두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풍성히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6월 마지막 주, 30일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고,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합니다. 6월에 나라에 있던 큰 위기 625 전쟁에서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이렇게 기념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존재 한다. 그 나라가 어떠한 나라인가 하는 것은 이전에도 중요했지만 세계화니 지구촌이니 하는 말이 생겨났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라는 개념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권이 무슨 색인지 아십니까? 초록색입니다. 이 초록 여권의 가치가 아주 높아져서.. 다시 말하면 한국인이라는 가치가 너무 높아져서 어떤 나라에 가면 이 여권은 도둑들의 타켓이 되기도 합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위상이 높아졌을뿐만 아니라, 이 여권으로는 비자 없이 여러 나라를 갈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한국여권 중에서도 짙은 남색 여권이 생겼는데 이 여권은 초록 여권보다도 더 대우를 받는다고 합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발전하고 비록 땅덩어리는 작을지라도 나름의 정체성을 지키고, 고유의 예절도 잘 지키고, 사회 여러 전반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보니 한국인에 대한 대우가 달라진 것입니다.

 

그러니 반대로 나라를 잃는다면 그 나라 사람들이 당하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미 그런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도 나라를 잃고 아예 정복자의 땅에 끌려가 그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가장 큰 슬픔과 아픔은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을 상징하는 예루살렘의 성전이 파괴되고 이스라엘 땅이든지 이방 땅이든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성전을 중심으로 모이고 힘을 합하는 것을 알았기에 몇 차례의 성전 재건의 시도에 주변 여러 민족들의 방해를 받고 다시 성전이 무너지고 불타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을 적들로부터 보호해줄 성벽도 무너져서 적들의 노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고통받을 수 밖에 없는 그런 현실이었습니다.

 

그런 예루살렘으로부터 1200km 정도 떨어진 곳에 포로로 끌려가 사는 사람들 중에 페르시아의 수도인 수산궁에서 술 관원으로 일하는 느혜미야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느헤미야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위로하신다입니다. 이방 땅에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위로를 구하며 그렇게 이름을 지어준 것 같습니다. 느헤미야는 왕의 술관원을 맡고 있었는데, 술관원의 역할은 왕이 마시는 포도주를 관리하는 중요한 관직이었습니다. 페르사아는 대제국이었기 때문에 항상 암살의 위험이 있었기에 술관원의 역할은 아주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술관원은 왕의 경호까지 맡았기 때문에 군대 장관보다 더 높은 관직에 속했다고 합니다. 이런 직책을 맡았으니 왕의 신뢰를 받고, 신임을 얻은 아주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왕의 최측근이면서 막강한 힘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어느날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다녀온 동생 하나니를 만나서 예루살렘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예루살렘의 상황이 어떠했습니까?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신의 동족이 성벽이 없어 무방비 상태로 주변 민족들에게 약탈을 당하고, 하루하루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아 나는 수산궁에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냐 그랬을까요?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느헤미야는 그 소식을 듣고 며칠이나 울고 슬퍼하였습니다. 민족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아파하고 괴로워한 것입니다. 그리고 느헤미야는 애통하고 슬퍼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합니다. 4절 후반부입니다.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자신의 민족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기도는 응답되었습니다. 그 응답으로 그는 예루살렘에 돌아가 성벽을 재건하게 됩니다.

그가 민족을 위해 기도한 이러한 기도를 우리는 중보기도라고 합니다.

중보기도(仲保祈禱)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하는 기도를 말합니다. 구약에서 아브라함, 모세, 다윗, 사무엘 등 많은 민족의 지도자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이 중보의 기도가 응답되어 구원을 받고 도우심을 받았습니다. 중보기도는 마치 관계가 끊어진 두 사람 사이의 다리를 이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스스로는 화해 할수 없는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 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중재자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런 면에서는 기도하지 못하는 사람을 대신해서 기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신 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해 주신 일이 이 중재의 일, 중보의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나가지 못할 때 우리를 대신해서 하나님 앞에 희생제물이 되어 주셨고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드셨습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중보의 기도를 드리고 계십니다.

(딤전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이유입니다.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여러분~ 우리는 삶 속에서 기도 외에는 답이 없는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 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일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 때에 우리를 위해 기도 해 주시는 예수님이 계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예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못할 때에도 주님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뿐만 아니라 성령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느헤미야도 이렇게 민족을 위해 중보의 기도했습니다.

어떻게 기도했을까요?

첫째 그는 민족이 죄를 자신의 죄로 고백하며 기도했습니다.

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이스라엘은 범죄하여 멸망하였고 그 결과 자신은 이방 땅에서 남의 왕을 보호하는 직책을 담당하며 살고 있는데 조상들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조상들의 죄를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였다고 고백하면서 자신이 대신 회개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무수한 모순과 문제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정치를 보면 매일 이해 할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방관하고, 어떤 사람은 적극적으로 바뀌 보려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이 달렸있다보니 필사적으로 자신의 것을 지키려고 하기도 합니다. 경제에도 지역상권을 살려 보려 애쓰는 사람들 틈에 자신의 이익만 챙기며 바가지를 씌우는 상인들도 많고 이 때문에 지역 전체가 욕을 먹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나요? 그들을 외면하거나 손가락질 하며서 욕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느헤미야는 오히려 이러한 상황에서 그것이 나의 죄인것처럼 하나님께 대신 죄를 자복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남을 위해 하는 기도, 중보의 기도는 남의 죄를 대신 회개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죄인과 같은 마음으로, 낮은 자세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느헤미야는

둘째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실 근거를 들어 기도했습니다.

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자신의 민족의 죄는 너무도 크고 하나님 앞에 괴씸한 죄이지만 하나님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상기 시켜 드리면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주장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민족을 어떻게 사랑하시고 주의 백성 삼으셨는지를 상기시켜 드립니다.

 

우리 민족은 어떻습니까? 민족의 망할 위기에서 많은 믿는 자들을 일으켜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용감한 사람이 되게 하셨고, 많은 독립군들이 끝까지 싸울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그렇게 구원해 내신 민족입니다.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 외국인들이 고개를 저으며 저 나라는 회복할수 없어 했던 그 민족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세계의 선진국의 대열에 들기까지 보호하시고 축복해 오신 나라입니다.

이제 여러 위협과 위기 앞에 우리는 하나님 우리 나라를 주께서 사랑하시고 보호 하셨음을 기억해 달라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주께로 돌이켜 우리를 다시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누가요? 바로 저와 여러분이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끄실지 맡겨 드리면서, 형통과 은혜를 구하며 기도했습니다.

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고통을 듣고 알게 하신 하나님께서, 또 그 땅을 위해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이 기도에 어떻게 응답해 주실지 구체적으로 일하여 주시기를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였습니다. 2장부터는 느헤미야의 이 기도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셨는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4개월을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일을 풀어 가실지 계속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하는 중에 그는 아닥사스닥 왕의 은혜를 입어 유다땅의 총독으로 임명을 받아 자신이 직접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성벽을 재건하기 위해 필요한 물자나, 유대 땅까지 안전하게 갈수 있는 군사 등등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왕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어떻게 됐을까요? 그리고 그는 마침내 성벽을 재건하게 됩니다.

 

우리는 기도한 후에 무어라 기도 했는지 잊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기도 한 후에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도한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가시는지 잘 살피고 또 기도를 이루기 위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특별히 이 나라와 민족의 문제 앞에... 우리는 어른들이 말하는대로 정치적이나 경제적인 것에 이거다 저거다 휘둘리지 말고 무엇이 옳은가 잘 생각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잘 모르겠으면 오히려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흑이냐 백이냐 가르지 말고 먼저 하나님이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주시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를 앞두고 십자가를 피할 수 있다면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면서도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아직 무엇이 옳은지 어느 방향이 맞는지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니 더욱 하나님의 뜻이 오늘 우리 나라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느헤미야처럼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중보의 기도를 할수 있기 바랍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곧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할수 있는게 무엇일까요?

- 우리의 삶에서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주어진 삶을 성실하게 사는것도 민족을 위한 일입니다.

- 인구수가 줄어드는 나라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도 민족을 위한 일입니다.

- 더 적극적으로 우리 민족과 나라가 겪는 어려움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중보의 기도를 드림으로써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나라, 하나님께서 보호 하시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 역시 아주 중요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일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 나라가 직면한 문제는 사회,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신앙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가지 한가지 주님의 인도와 치유를 구하며 기도해 나갈 때, 느헤미야가 이러한 중보의 기도로 결국 이스라엘에 돌아가 자신이 직접 성벽을 재건하게 된 것처럼,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면서, 매일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우리를 통해 이 나라 민족을 다시 건강하게 세우시기를 꿈꾸며 헌신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주로 계시는 한 우리에게는 아직 소망이 있습니다.

 

함께 기도:

나라와 민족의 한 분야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분야에 온전하신 하나님의 지혜가 그 분야를 다스려 주시고 고치시고 회복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이방 땅에서 높은 직책에서 권력을 가지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도 있었지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기도 할 뿐만 아니라 직접 그 기도를 이루며 살았던 느헤미야처럼 저희도 주어진 모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로 하나님께서 이 땅의 죄악을 용서 하시고, 고통을 치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바른 길로 나아가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는 사람에게 소망이 있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응답이 있음을 기억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참된 헌신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