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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설교 2024

비전: 빛을 찾아 가는 길 (고린도후서 4:6~10)

비전: 빛을 찾아 가는 길 고린도후서 4:6~10(신약 289)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할렐루야~~ 오직 예수님~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예수세대입니다. 오늘도 예배에 나와서 함께 하나님을 만나는 모든 예수 세대 친구들, 선생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날씨가 아주 푹푹 찌는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더위 먹지 않도록 잘 피해 다니시고 덥다고 축~ 늘어지지 말고 씩씩하게 이 여름을 이기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무더위 속에서도 빠리에서는 올림픽이 한참입니다.

날씨 만큼이나 메달에 대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어제 저녁에 밥을 먹으면서 몇 개의 경기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 랭킹 8위인 삐약이 신유빈 선수8강에서 세계 랭킹 5위인 일본 하야타 선수와 싸워 열심히 싸웠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4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신유빈 선수의 모습이 참 기특하고 예쁩니다. 입장할때도 밝고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지으며 입장하더니 열심히 싸우고 졌지만 밝게 웃으며 상대 선수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선수들 모두가 메달을 향해 열심히 달려 온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자신보다 뛰어난 선수의 실력을 인정한다는 의미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기전에는 투지를 다지며 열심히 달렸지만 경기가 끝나고 주어진 결과를 받아들이는 자세는 어린 선수가 아닌 성숙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시작한 이 탁구가 너무 재미 있어서 힘들 것도 모르고, 힘든 것도 뛰어넘으며 달려온 그 모습이 참 멋집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탁구를 위하여 올림픽을 기다리며 훈련해 온 모든 순간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다음에 주어질 기회를 준비하는 모습은 참 성숙되고 멋진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청소년 시기에는 비전을 가져야 된다고 합니다. 비전을 찾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잘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뭐였는지, 내가 그 일을 계속해도 계속 재미있는 그런 일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또 그 일을 위해 기꺼이 혹독한 훈련이라는 댓가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 일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비전이 될 것입니다.

 

탁구경기를 현정화라는 우리 나라 최고의 탁구선수였던 분이 해설을 하셨는데 그분이 하는 말이 탁구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게 하라고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가까이 붙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드는 생각이 그렇지.. 우리도 마찬가지지 이 세상을 이겨나가려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면 안되지, 하나님께 딱 붙어있어야지, 그래야 마음도 든든하고 세상이라는 이 상대에게 지지 않지!!!’

 

여러분 하나님께 가까이 딱 붙어 있는 예수세대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손이 나를 꼭 붙잡을 수 있는 그 범위 안에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힘이 납니다. 그래야 이깁니다. 그래야 비전을 이룹니다. 우리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걱정과 근심을 하나님께 딱 붙어서 해결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의 비전에 대해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 하나님께 가까이 붙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자 단체전 펜싱경기 준결승전을 보았습니다. 상대는 펜싱 종주국 프랑스였습니다. 펜싱 개인전 1, 2위가 있는 팀이었습니다. 심리적으로 많이 긴장되고 이길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펜싱 선수들이 프랑스 선수들을 상대로 무려 9점이나 앞선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아직 결승도 치르기 전에 펜싱 대국 프랑스를 이기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결과 은메달)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도 싸워보기도 전에, 겪어 보기도 전에, 염려하고 걱정하고 두려워 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자신이 없습니다. 두려움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선수들이 자신 앞에 산처럼 크게 느껴졌을 그 부담감들을 떨쳐 버리고 자신들보다 실력이 뛰어나다고 세계가 인정하는 그들을, 마치 골리앗을 무너뜨리는 다윗처럼 이겨냈습니다.

 

상대가 나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고해서 그들에게 메달을 내주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를 망하게 하고 싶은 적은 우리를 끌어내리고, 낙망하게 하고, 포기하게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결국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승리의 기쁨이 주어집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살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재능을 다시 귀하게 사용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그것이 여러분의 비전입니까? 그런 비전을 찾으시고 그런 비전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막상 내 눈앞에 놓여 있는 적, 내 눈 앞에 있는 방해물과 한계는 너무 크고 높습니까? 그러나 이러할 때에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고린도후서 48절에 보니까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적군에게 싸여있는데 싸이지 아니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는데 낙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게 누구의 모습입니까?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실제의 모습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모든 문제들을 뛰어 넘을, 감당할 능력이 나는 없는데, 우리 안에 있음을 알고 우리는 두려워 말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니 오히려 담대하게 도전해야 합니다. 내 앞의 어려움이 나를 낙담하게 하고 포기하게 하고 좌절하게 한다해도, 좌절과 낙담과 좌절은 개나 줘 버리고, 우리는 우리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의지 하시기를 바랍니다. 왜요?

 

오늘 본문 고린도후서 47에 보니까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 안에 누가 계시기 때문입니까? 나는 질그릇인데 나는 연약한 존재인데 내 안에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여러분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내 안에 예수님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입니까?

사망 권세도 이기신분입니다. 죽음이 붙들어 놓을 수 없는 분입니다. 모든 이름 위에 가장 높은 이름을 가진 분입니다.

그분이 말씀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나보다 크고도, 더 크신 하나님이 이 안에 계시니까, 하나님께서 이미 나의 가까이, 나와 함께 하시니까 두려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두십니까? 이렇게 연약하고 깨어지기 쉽고 잘 깨어져 쓸모 없는 자에게 왜 예수 그리스도라는 보배를 주십니까?

7절 하반절... 심히 큰 능력이 우리에게가 아니라 누구에게,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하나님 일 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두셨다고 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나는 깨어지고 부서지고, 물 담는 역할 같은 작은 역할도 감당하지 못할 때가 많은데 하나님께서 보배이신 예수님을 내 안에 두셔서,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감당하게 하시는 겁니다.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염려하지 마십시오. 주님 이미 우리 가까이 우리 안에 계시니까 주님께 속삭여 보십시오. 그분이 들어 주시고 감당할 힘을 주실 것입니다.

 

프랑스 펜싱 선수들이 세계 1,2위의 랭킹을 가져갔지만 우리 선수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그들을 이겼고 결승에 올라 마침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그 경기가 끝났을 때 해설 위원이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아니라 우리가 해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리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내가 다 했다~’ 하지 않으시고 분명히 우리에게 우리가 해냈구나 하실 것입니다. 왜요?

 

주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셨으니까요. 우리 마음의 자리를 주님께 드렸으니까요. 주님이 일하시도록 주님의 성전이 되도록 문을 열어 준 것은 우리의 결단과 의지였으니까요.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열었기 때문에 내가 아니라 우리가 해냈구나 하시면서 그 영광과 기쁨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실 것입니다.

 

예수세대 여러분,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품고,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이루시기를 바랍니까? 여러분의 마음에 예수님을 담으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에 주님이 머무르게 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이번 여름 캠프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주님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찬양하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주님을 만나셨습니까? 주님을 만났다면 주님이 여러분 안에 계실 것이고, 여러분 안에 계신 주님께서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시려고 여러분에게 꿈과 소망을 주시고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예수세대 여러분~ 주님을 만나십시오, 우리 주 예수님을 매일 만나십시오. 매일 주님을 만나 주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 밝히 깨닫고 그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나눔: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을 매일 만난다는 것은 어떤 삶을 말하는 것입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에게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안에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담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이 내 안에 계시니 주님과 함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내 안에 계셔서 예수님을 통해, 연약한 저를 통해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부르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