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한 것 마태복음 13:44(신약 21면)
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할렐루야~ 오직 예수님~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예배에 나오신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찬양과 말씀과 기도, 무엇에든지 예배 가운데 하나님이 여기 계심을 발견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1년 5월에 버닝하우스라는 웹 사이트가 개설되었습니다. the burninghouse.com 은 직역하면 불타고 있는 집인데, 불난집이라는 뜻입니다. 그 웹사이트에서는 ‘만약 지금 집에 불이 났다면 당신은 무엇을 가장 먼저 구해 내겠는가?’라는 질문에 자신이 구해 내고 싶은 것을 그림이나 사진, 사연과 함께 올립니다.
불이 난 집에서라도 꼭 들고 나올 만큼, 지금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5~10초)
옆 사람과 인사하겠습니다.
‘너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뭐니?’ ‘나는.....’
이 질문은 단순하지만 여러 생각을 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1.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줍니다. 2. 만약 그것이 불타 없어진다면 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하게 해 줍니다. 또한 3. 내가 손에 움켜지는 것은 불에 타 사라질수 있지만 내 안에 담겨진 것은 사라질수 없다는 것도 생각하게 해줍니다. 저마다 개인적인 생각과 가치 부여가 다르다 할지라도 삶의 의미를 부여할 만큼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잘 지키고 있는지도 점검하는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주에는 씨뿌리는 비유에 대해 말씀을 나눴습니다. 그 비유에서 중요한 점은 하나님의 말씀은 특정한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주어진 말씀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과 그 씨는 좋은 땅에 떨어지기만 하면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우리 각각의 마음에 뿌려졌고 열매를 맺기 위해 자라고 있습니다. 싹이 나고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13장 천국비유장에서 밭에 감추인 보화로 비유된 천국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44절과 45절, 47절에 공통적으로 ‘천국은 마치~’라는 말이 나옵니다. 각각의 비유에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천국이 어떠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의 비유인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는 이렇습니다.
어떤 사람이 밭에서 매일 매일 일을 합니다. 부지런히 땅을 개간하여 좋은 땅을 만들고 많은 수확을 거두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사람이 밭에서 감춰져 있던 보화를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서 그 밭을 샀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이 위치한 지리적인 특징은 한반도 만큼이나 위쪽 아래쪽으로 전쟁의 위협을 많이 받는 위치에 있습니다. 전쟁이 나면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을 밭에 숨겨두고 피난을 갔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돌아와서 다시 그 재물을 파내어 사용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쟁통에 살아 돌아오지 못하면 그 재물들은 주인을 잃은채 땅속 깊이 묻힌 채로 있게 됩니다. 땅 주인이 바뀌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꽁꽁 숨겨진 보물이 되고 말겠지요. 전쟁이 아니더라도 당시에는 은행이 없었기 때문에 큰 재물을 땅에 묻어 다른 사람 몰래 보관하기도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많이 들어온 달란트 비유에서도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 그 한 달란트를 땅에 묻었다고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사람이 일하고 있는 땅은 자신의 땅은 아니었나 봅니다. 발견한 보물을 동네방네 소문내며 내가 보물을 찾았다 소리치며 다니지 않고 조용히 자신이 가진 모든 소유를 다 팔아서 그 밭을 삽니다.
당시에는 밭에서 보물이 발견되면 발견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땅의 소유주가 재물의 소유자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사람이 현 땅주인에게 땅을 사려 했을 때 땅 주인이 보물의 주인이었다면 땅을 팔지 않았을 것입니다. 땅 주인도 모르는 보물이 발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44절에 나오는 단어 중에 ‘소유한다, 팔다, 사다’ 라는 단어는 현재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은 이야기는 이스라엘에서 속담처럼 널리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속담에서 현재형으로 기록하였다는 것은 특정한 어떤 경우가 아니라 보편적인 경우였다는 것입니다. 누구라도 밭에서 보화가 발견하면 자신의 소유를 팔아 밭을 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가진 소유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소유를 다 팔아서 그 밭을 삽니다. 왜 그렇게 했을까요?
맞습니다. 지금 자신이 가진 소유보다 밭에서 발견한 보화가 더 가치가 있고 큰 것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그 밭을 사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겉으로는 전재산을 희생하여 밭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전재산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을 얻기 위해 그렇게 한 것입니다.
만약에 어떤 물건을 사려는데 전 재산을 들여야만 살수 있다고 한다면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내 전재산이 가장 적을 때 사는 것이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일 것입니다. 전재산을 내어야 한다면 더 빨리 살수록 이익일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태복음 19장 21~23절에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자는 내려놓고 지불해야 할 것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여기 선생님들보다 여러분이 지금 그 밭을 산다면 더 저렴하게 사는 것이 될 것입니다. 아직 저렴할 때 꼭 이 밭을 사서 소유 하시기 바랍니다.
마 19: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천국의 가치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다른 것과 대체할수 없는 가치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이고 천국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의 곳곳에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장 잘 이끄시도록 주권을 드림으로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 가장 값진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는 것은 아주 절대적인 가치를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사람이 보화를 발견한 곳이 어디 입니까? 밭입니다. 이 사람이 매일 일하는 곳입니다. 천국은 어느 특별한 장소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평범하고 보편적인 곳에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상태로 있을까요? 감춰진 상태로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하나님께 삶의 주권을 드릴 때, 평범한 일상의 그 곳에서 보화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 나갈 때, 우리는 그곳이 어느 곳이든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천국은 감추어져 있습니다. 이런 일상의 곳곳에서 천국은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야 할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이루기 원하시는 천국을 그려 보시고 말씀에 순종하여 감추인 천국을 드러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 나타난 천국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킨 모세는 장인의 양떼를 모는 양치기를 하다가 불이 붙었으나 사그러지지 않는 떨기나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마태는 세리였습니다. 비록 세리였지만 자신의 일에 성실함을 다하는 세리였고 그는 그 자리에서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아 제자가 되었고 복음 전도자요 마태복음의 저자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아버지의 양을 치는 목동으로 밤 늦게까지 자신의 일에 성실함을 다하는 삶을 살다가 사무엘에 의해 부르심을 받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함을 다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하게 되었고 하나님만 따르기로 결단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내 눈앞에 놓인 천국 앞에 그것을 얻고자 결단하는 마음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결단을 축복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크게 사용해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려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결단력입니다. 자신의 모든 재산을 팔아 밭을 산 것도 결단력 아니겠습니까?
평범한 삶속에서 발견한 천국을 얻기 위해 자신의 전재산을 걸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결단, 하나님 나라를 향한 결단을 통해 천국이 저 하늘 우주의 어떤 것이 아닌 우리 삶의 더 많은 영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열어 가는 천국을 소유한 사람으로, 천국을 누리는 사람으로, 또 세상에 천국을 흘려보내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특별히 오늘 임원 선거를 합니다. 하나님의 일군이 되어 섬기는 자의 특권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깨닫고, 결단하여,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다면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쁨으로 순종하고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기회를 얻는 여러분이 되시고 또 내가 선출되지 않더라도 한 마음으로 이 고등부 예수 세대를 세워 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찬양: 기대(주안에 우린 하나)
함께 기도:
주님께서는 우리의 일상에 숨겨진 천국을 발견하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발견한 천국의 가치를 깨닫고 그것을 잘 지키고 잘 소유하기를 바라십니다. 이 시간 주님 우리 눈을 열어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하고 잘 지킬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오.
일상에서 천국을 발견하고 소유하는 결단력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지혜를 주옵소서.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천국이 어떠한 곳인지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말씀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천국이 우리의 소중한 것 중의 하나가 아니라 가장 소중한 것임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저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천국을 발견하고 그것을 소유하며, 지키는 지혜를 갖게 하시고 다른 이들에게도 흘려 보내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시키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집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우리가 있는 곳곳에서 주님의 나라가 임하고 주님의 뜻이 이뤄지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하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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